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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12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Son of Rambow) by MS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Son of Rambow)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의 가스 제닝스 감독이 만들었다는 예고편을 유심히 보고 있다가, 결국 보게된 영화지만 히치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만큼이나 상상력이 풍부하고, 더 와닿는 영화였다. 책과 라디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더글라스 애덤스는 이미 고인이 되어 없고, 그의 글을 영화로 잘 그려낸 가스 제닝스의 작품이라 그런지 비평도 그렇고 광고도 그렇고 '~히치 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후광을 좀 보려는 듯 하지만, 그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영화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다.

왜 이 영화를 코미디로 분류해놨는지도 보고 나서도 모르겠지만(아마, 은하수를~안내서와 비슷한 분위기의 영화라서 코미디로 몰아붙인거가 싶기도 하다.) 딱히 장르를 딱 꼬집을 수 없는 보고나면 웃음이 그려지는 그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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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소재는 독특하지만, 이야기의 전개는 평범하다, 우연한 만남, 억지스러운 갈등과 극적인 화해 같이 뻔한 구성에 이야기의 흐름에 중점을 두다보면 앞이 보이는 이야기의 전개에 지루할수도 있고, 진지한 영화만 좋아하는 이라면 유치하게 보일수도 있는 장면에 손발이 오그라들지도 모르지만 때가 묻은 우리의 머리로는 찍어낼 수 없는 화면들이 곳곳에 나온다.
 
  줄거리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이의 사고의 크기로 딱 그 눈높이에서 거대한 상상이 아닌, 조막만한 상상의 나래를 보여주는 '나의 판타스틱 데뷔작', 요즘 영화에 빠지지 않는 치밀한 시나리오나 자극적인 장면없이도 충분히 2시간동안의 플롯에 푹 빠졌다가 나올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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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

2009/05/12 00:14 2009/05/12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