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31 01:50 2009/03/31 01:50
090331

1. 3월의 마지막 밤이네,
  개강한지 벌써 6주가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42일, 매일매일 도파민을 먹고 있어서 그런지,
  호흡기, 심장학 이거 뭐 나쁘지 않다.
  그래도 좀 힘드네 :(

2.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기억을 사랑하는 것을 미련이라고 한다.
    25살, 미련해지기엔 너무 나이가 많다.

3. 책도 보고 싶고 마음을 내려 놓고 푹 잠도 자고 싶고,
   끄적거리던 글들도 마저 쓰고 싶고,
   무엇보다도 멀리가 아니라도 좋으니까
   내가 가자고  내뱉었던 장소에 가고싶고,
   그렇게 내가 원하는 것들은 다 하고 왔는데도,
   시험기간만 되면 이렇게 하고 싶은게 많다.

4. 100번째 글이 일기가 되는구나.
   하지만 내 놓지 않은 글들은 아직 열개 더 남짓하다.
   누굴 보라고 쓰는 옷을 입힌 글들이라고 누군 말하지만,
   이것조차 하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데.
   적어도 난 이 블로그를 통해 소통한다.

5. CD플레이어가 말을 안듣는다.
    악, 나의 소극적인 문화생활이 이렇게 끝이나는구나.
    I mourn you.
   
6. 아침형 인간은 잘 시간이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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